[108배 81일차]다시 오지 않을 현재의 순간을 사랑하라.
[108배 81일차]다시 오지 않을 현재의 순간을 사랑하라. 평생 사소한 일에 조바심치고 불평하던 그 여성은 자신이 곧 죽을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위 사람들과 사물에 마음을 연다. 그동안은 거들떠보지 않던 나무, 풀, 태영, 꽃, 새, 벌레들과 친해진다. 바람을 얼굴에 느끼고, 온몸으로 비를 맞고, 사람들을 껴안고, 강아지와 달리기를 한다. 자신이 처음으로 삶을 살고 있다고 느낀다. 매일매일이 마지막 경험이었다. ...중략... 내려놓을수록 자유롭고, 자유로울수록 더 높이 날고, 높이 날수록 더 많이 본다. 가는 실에라도 묶인 새는 날지 못한다. 새는 자유를 위해 나는 것이 아니라, 나는 것 자체가 자유이다. 다시 그것이 바람을 가르며 나는 새의 모습이다.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도 날개를 ..
2021. 8. 24.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