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23일 "처서(處暑)"
오늘이 처서래요~
처서 매직!
' 처서가 오면 마법처럼 시원해진다'
말이 넘 이쁘지 않나요?^^
"처서(處暑)"
계절 가을(음력 7월)
날짜 양력 8월 23일 또는 24일
유래
흔히 처서는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관련속담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
가을의 절기에는 입추 > 처서 > 백로 > 추분 > 한로 > 상강이 있습니다.
"입추"는 나 가을이야! 나 이제 시작이다! 문턱에 들어섰다! 라고 알리는 날이었죠.
올해 입추때 '그래 오늘 입추니까. 나는 산에 올라 일몰을 볼꺼야!"
그때 저는 나홀로 일몰을 보러 산에 갔다가 조난당할 뻔 ㅋㅋㅋ
그리고 더워 뒈질뻔한 추억이 생겼어요 2021년의 입추는 매년 그 때가 되면 생각날 듯 합니다.
핸드폰 배터리는 꺼지고 아주 산타는 여자처럼 날아서 내려왔지요.
심지어 다 내려와갈때 넘어져서 넘 속상한 나머지 넘어져서 눈에 들어 온 그 돌맹이를 손에 꼬옥 쥐고
집에 데려왔습니다. ㅋㅋㅋ
그 돌맹이는 저랑 살고 있어요~
"처서"는 여름 이제 너 가! 이제 가을 들어와~ !
처서가 지나야 이제 진짜 가을이구나~ 느껴지기 시작한데요~
확실히 어젯 밤은 에어컨을 끄고 잠들었네요~ ^^
\처서가 지나면 매가 새를 잡아 늘어놓고, 천지가 쓸쓸해지기 시작하며,벼가 익는다고 하네요.
"백로"는 2021년 양력 9월 7일 또는 8일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대하의 철이기도 하지요~ 추릅~
"추분"은 2021년 양력 9월 22, 23일 또는 24일
밤이 길어지는 시기. 하늘은 높고 곡식은 익어가고 추석이네요~
밤이 길어지면 햇님이 일찍 사그라 듭니다.ㅠㅠ
앙대요~~~저는 요때쯤 슬슬 가을 옷을 꺼낼까 합니다.
2021년 9월 19일~ 22일은 추석명절이네요~ 23일 추분이 왔을 때 저는 코로나 1차가 예약되어 있어요~
"한로"는 2021년 양력 10월 8일 또는 9일
공기가 점점 선선해짐에 따라 이술이 찬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라고 해요.
찬 이슬이 내림
"한로가 지나면 제비도 강남으로 간다." "가을 곡식은 찬이슬에 영근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상강"은 2021년 10양력 10월 23일 또는 24일
서리가 내리기 시작할 무렵입니다. 아침과 저녁의 기온이 내려가지요.
가을의 마지막 절기랍니다.
어렸을 적엔 입춘이다 동지다 관심도 없었는데요 ^^
슬슬 절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입추때 너무 고생을 했지만 추억을 가졌기 때문에...
처서인 오늘도 뭔가를 남기고 싶네요.
모기도 입이 비뚤어 진다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가을비가 오고 있어요~ 태풍 오마이스 북상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요~
한반도에 태풍이 상륙할 전망이라는데...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그치만... 큰 피해없이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아... 근데 올해는 처서매직이 없다는데요.ㅠㅠ
내일도 폭염이라는데...
제발~ ' 처서가 오면 마법처럼 시원해진다' 이 말이 이루어 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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