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96일차]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하루하루 희망차고 행복으로 가득한 인생을 살아가길.
더 이상 불행하지 않고 밉게 얼굴을 찡그릴 새 없이
순간순간 찰나의 행복을 붙잡으며 살아가길.
기왕이면 걷잡을 수 없이 밀려와 매일 행복에 겨워 살길.
(...중략...)
오늘이 되어서야 나는 깨달아.
그리고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하나 있을 것 같아.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눈부시게 밝은 미래가 합쳐져
모든 일이 술술 풀려나가기를.
오랜 겨울 무척이나 춥고 힘들었으니까.
봄의 따듯함은 네가 충분히 행복감을 누릴 수 있음을 알려주는 일종의 현상 같은 것일 꺼야.
그러니 어제에 오늘을 덧대어 내일로 들뜬 출발을 하자.
그 누구보다 긴 겨울을 보낸 너니까.
잠깐의 봄은 최고 전성기가 될 것이고
앞으로의 여름은 마음껏 쉬고 누릴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될거야.
너 정말 잘 살았어. 잘 살고 있어.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평 作
어제 퇴근길에 도서관을 갔었다.
이평님의 이 책을 찾아 보게 되었던 건...
우연히 보게된 글귀 때문이었다.
"누군가 이유 없이 너를 싫어하면
싫어할 이유를 하나 만들어줘라."
일단 대출해왔고 읽어보는 걸로... 거절하기 어려워하고 둥글게만 살고 싶어하는 나에게
맞는 책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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