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77일차]나는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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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일기

[108배 77일차]나는 엄마다!

by 모모콩 2021. 8. 20. 12:06

[108배 77일차]나는 엄마다!

108배 77일차 _ 나는 엄마다!

 

엄마가 말했다.

"인생 별거 없어.

내 새끼 입에 고기반찬 넣어주는 정도면

세상 어느 위인한테도 안꿇리는 

훌륭한 삶을 사는 거야"

 

 

2021년 8월 20일 108배 77일 인증과 하늘.

 

이 집에서의 마지막밤을 보내었다.

느지막히 일어나 금강경을 처음으로 1독 하였다.

정목스님의 목소리로 108배를 아주 천천히 하고 이집에서 보는 마지막 하늘을 사진으로 남기고 노트북을 켰다.

생각보다 머문자리에서의 짐이 엄청나네.

그렇게 미니멀 라이프를 외쳤는데... 안되는 구먼. 

엄마가 아침부터 장문의 건강에 관한 글을 보내왔다.

귀여운 우리 엄마.

오늘을 기억하고 싶다. 나중에 나중에 오늘이 추억이 되겠지...

난 매일 매일 성장하고 있으니까.

오늘은 나자신에게 감사합니다.

대견한 나 감사합니다.

나야 잘했어! 나야 너 정말 멋지구나! 

차근 차근 잘하는 나 감사합니다.

오늘은 오롯이 나 홀로 이겨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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