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44일차]뭘 그렇게 고민하오 다 한순간 이라오.
본문 바로가기
감사일기

[108배 44일차]뭘 그렇게 고민하오 다 한순간 이라오.

by 모모콩 2021. 7. 17. 14:03

[108배 44일차]뭘 그렇게 고민하오 다 한순간 이라오.

108배 44일차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뭘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을 탐낸들 뭐하겠소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겠소 

살다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마는은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 지는게 있겠소

뭘 그렇게 고민하오. 다 바람이라오 

뭘그렇게 걱정하오. 다 한순간 이라오 

기쁜 표정 짓는다하여 모든게 기쁜건 아니오

내인생 당신인생 뭐 별거랍니까

그저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다 보면 멈추기도 하고 

멈추다 보면 또 불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거라오

그렇게 사는거라오 

그러니 뭘 그렇게 고민하오 

다 바람이라오 

뭘 그렇게 걱정하오 다 한순간이라오 

채환의 귓전 명상 중...

 

오늘의 108배 인증 

 

2021년 7월 17일 토요일 

일찍 잠이 들어 그런지 오늘은 상당히 눈이 일찍 떠졌다.

일어 나자 마자 몸무게를 재어 보곤 너무 놀랐다. 살이 쪘어~~~~~~~ 어쩔꺼냐고. ㅠㅠ

절대 이건 넘기면 안돼 라고 생각했던 몸무게 0.1kg을 눈앞에 두고 있음. 아찔함.

요즘 널그니가 되어서 일찍자느라 저녁 걷기를 빼먹은 것. 

그리고 마니 먹은것. 후회해본들 어차피 그것은 지난 버린 것. 그리고 너무나 열심히 먹고 있는 것 ㅋㅋ

 

108배 끝난 후 

심으뜸의 매일하는 30일 플랭크 챌린지 시작.

30초 - 40초 - 50초 - 60초 - 30초 - 30초 성공!

60초까지 하고 났더니 30초 2개는 넘나 쉽게 성공!

내일도 꼭 하기!!!

108배 후 알고리즘에 의해 흘러 나오던 명상 듣는 중 ... 엎드려서~ 목 아푸다.

 

아직 집 밖을 나가지 않아 창문으로 손을 내밀어 찍은 오늘의 하늘. 조타~

명상 듣다 보니 엄청나게 길어서 클릭해보니 3시간 짜리였다 ㅋㅋㅋ

근데 3시간을 이 자리에 앉아서 108배 하고 플랭크 하고 밥도 먹고 블로그 하고 있네.

그래도 이렇게 느릿 느릿 이 시간이 정말 감사하다.

이 편안한 토요일 시간 감사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마냥 좋은 주말 감사합니다.

좋은 명상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구름이 너무 예쁜 하늘 감사합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핸드폰이 있어 감사합니다.

시원한 내 집 편안한 내 집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저녁 약속 감사합니다.

내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이 곳이 있어 감사합니다.

공부를 시작할 수 있는 장비가 있어 감사합니다.

편안한 내마음 감사합니다.

거울을 자주 보기 시작한 나 감사합니다.

거울속의 나를 관찰하고 나를 사랑하기 시작하는 나 감사합니다.

오늘 따라 생각나는 나의 부모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내게 주어진 하루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어제보다 하루 더 성장한 나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