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119일차] 과소평가보단 과대평가가 나아
스스로를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지만
과소평가하는 것보다는 낫다.
사람의 가치는 정해져 있지 않다.
그리고 개인의 가치는 그 누구도 평가할 수 없다.
그러니 본인의 가능성을 믿고 시작하라.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사람이면 돼_김재식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시작된 자가격리.
아무렇지도 않게 지냈던 그 순간들이 얼마나 감사한 일이었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스벅커피가 이렇게 눈을 번쩍 뜨이게 맛있었는지...
내 손으로 해먹는 밥의 맛이 이렇게 좋았었는지...
맥주 한캔이 이렇게 소중했던지...
맥도날드 역시 사랑입니다.^^
이렇게 가득 가득. 먹고 싶다는 한 것들을 잔뜩 문 앞까지 친히 가져다 주신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정말 정말 사랑하고 고맙고 나 정말 잘살았구나. 라고 깨닫게 해주는 순간이이었다. 정말 울컥.
이렇게 냉장고를 가득 채우고도 먹지 못하고 죽을 먹고 있는 나.
소화 안시키고 운동하다가 급체했다.
어젠 쫄쫄 굶구, 한밤중에 끓여먹은 누룽지 한컵과 소화제만이 먹은 것.
따기도 하고, 약도 먹었는데 아직 안되네...
커피를 반잔 정도 마시니 다시 체기가 올라온다.
ㅋㅋ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자알 보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출소하는 날 이 은혜를 다 갚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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