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을 찾을 수 없을 때는
햇빛이 되세요."
많은 시간이 흘렀다.
나는 108배를 그만 두었고
더 이상 108배를 멈춘 것에 대한 죄책감도 없어졌다.
그렇지만 언젠가 꼭 마음을 모아 다시 시작해야지.
나에게 108배는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나는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보내면 안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다.
어느날은 하루종일 집밖을 안나가기도 하고
혼자 뒹굴거리는 행복이 뭔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배실 배실 웃음이 나오는 경지에 이르렀다.
주말 운전이 귀챦은 걸 보니 정말 많이 나아진 것 같다.
드라마를 초집중해서 끝까지 보지는 못보지만, 아직도 가끔은 2배속을 클릭하기도 하지만
우영우는 그래도 보고 있다.
햇님,달님이와 보내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하지만
가끔은 오늘은 안나갈래~ 하며 베짱이가 되어있는 지금 모습 나쁘지 않다.
나를 사랑하고
건강을 챙기고
예뻐지는 지금,
나는 햇빛이니까...
모든 해답은 나에게 있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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