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1일차]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 바로가기
감사일기

[108배 1일차]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by 모모콩 2022. 11. 11. 22:48

 

 

 

[108배 1일차]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108배 1일차.

바다를 보지 못했다고

바다가 사라지지는 않듯이

너의 가치를 보지 못했다고

너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스스로의 가치를 의심하지마라.

분명히 빛나고 있으니까.

-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에서...

 

 

 

 

흐트러진 마음을 잡으려 다시 108배를 시작했다.

 

 

오늘 아침 통화로 알게 되었다.

내 기준에서 너는 몹시 매우 아주 저질이고 틀렸다.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산다는 너의 그 말도 안되는 소리.

그래.

다 그렇게 사니까 앞으로도 꼭 그렇게 살아서

그게 맞다는 걸 증명해봐.

 

우린 서로 다른 길위에 서 있으니

세상이 다르니 사는 방식도 다르겠지.

존중할 순 없지만

질적으로 다름은 인정할게. 

 

그 당당함이라도 있어야 죄 아닌척 덮고 살 수 있겠지.

스스로 인정하면 얼마나 무너지겠니.

이해해...

 

내가 널 원망한 들 싫어한 들 무슨 의미겠니.

그래서 이제 그 마음들 내려 놓으려고 

다시 108배 시작했어.

진심으로 너를 응원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물론 반은 진심이야...

 

햇님이와 저녁식사, 커피 한잔, 편안한 수다...

이 소중한 시간.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감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장기도 28일차] 감사합니다.  (0) 2023.03.17
[108배 10일차]  (0) 2022.11.20
221106_감사일기  (1) 2022.11.06
햇빛을 찾을 수 없을 때는 햇빛이 되세요.  (0) 2022.08.15
[108배 217일차] 나에게 다정하기  (0) 2022.01.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