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63일차] 삶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마음이 원하는 길을 두려움 없이 걸어가라'.

삶의 다음 단계로 들어가기 전에 통과의례의 시간을 갖는 것이 비전 탐구이다.

'위대한 신비'가 자신에게 삶의 이유와 목적을 알려줄 때까지

잠시 세상과 단절하고 오직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자신이 나아갈 길에 대한 확신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 내가 욕망하는 것이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인지 아는 일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지금의 삶에 갈등하고 문제를 느낀다면,

길이 보이지 않거나 새로운 방향이 필요하다면,

혹은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

그때가 비전 탐구 여행을 떠나야 할 시기이다.

삶은, 안전지대를 벗어나는 순간 시작된다.

과거의 나와 작별하고 새로운 나를 만나는 일,

안전지대를 떠나 더 큰 비전을 얻는 일이 비전 퀘스트이다.

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는 시 「여름날」에서 묻는다.

결국엔 모든 것이 죽지 않는가? 그것도 너무 일찍

내게 말해 보라, 당신의 계획이 무엇인지.

당신의 하나밖에 없는 이 거칠고 소중한 삶을 걸고

당신이 하려는 것이 무언인지...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_류시화

미리 약속을 하지 않아도 밥먹을까? 그렇게 안부를 묻고 불쑥 찾아와 주는 친구가 있는게 너무 좋다.

우울한 이야기도 수다 떨다보면 모두 긍정으로 가게되고 아자아자~

내 긍정에 한바구니 가득담은 긍정을 쏟아 붓고 가는 친구.

이런 친구가 있어 감사합니다.

못마시는 소주를 달게 느끼게 해주는 친구 감사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오늘 아침 펼쳤을 때 인디언의 비전퀘스트의 내용이 눈에 들어왔고

나에게 지금 그 시간이라는것을 느끼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감사와 긍정의 기운이 얼마나 인생을 방향을 제시해주는지

그냥 사는게 아니라 얼마나 소중한 하루하루인지를 알게해주어 감사합니다.

내 눈앞에 펼쳐진 이 세상이 너무나 두근거리고 기대가 되는지 이런마음으로 살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 내 소중한 것들,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만큼 성장하는 나 감사합니다.